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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포럼 &amp;gt; 그룹03 &amp;gt; 뉴스</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link>
<description>테스트 버전 0.2 (2004-04-26)</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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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남북교류협력 제로시대, MZ세대는 북한 정보를 어디서 찾을까?</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8</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세대를 나누는 기준은 다양하다. 먼저, 1970년도에 태어나서 1990년대에 20대를 보낸 사람들을 'X세대', 60년대생, 80년대 학번을 '386세대'라고 부르는 등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나누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사건을 기준으로도 나눌 수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경험한 세대와 그렇지 못한 세대, 스마트폰 보급 이후 태어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처럼 사건을 기준으로 세대를 나누는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동일한 경험을 공유하는지가 세대 구분의 기준이 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렇다면 최근 언론과 학계에서 많이 언급하는 'MZ세대(80~90년대 출생자)'는 사회적 사건으로는 어떤 세대로 볼 수 있을까. 유튜브에 최초로 동영상이 업로드된 해는 2005년, 그리고 우리나라에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2008년이다.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가장 먼저 소비하고, 생산하는 것이 10대 후반~20대 초반 청년들이라고 볼 때, MZ세대는 유튜브 콘텐츠를 처음 만들고 소비한 '유튜브 세대'라고 할 수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렇다면 MZ세대, 유튜브세대를 남북관계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1991년 남북한이 UN에 동시 가입한 이후에 공교육을 받은 MZ세대의 기억 속 남북관계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악수하는 사진으로 시작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들은 무의식 속에 민족국가 개념을 벗어난 세계화의 관념 속에서 남북관계를 인식하였으며, '반공교육'이 아닌 '통일교육'을 받은 '통일교육세대'다. '유튜브세대' 혹은 '통일교육세대'는 대북관계에서 체제경쟁보다도 화해와 협력에 대한 인식을 먼저 형성한 세대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한, 그들은 북한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각적으로 흡수한 세대다. 1980년대까지 북한에 대한 정보는 북한에서 발행하여 국내에 불법반입된 정치관련 서적들이나, 국내에서 발행한 반공선전자료들이 대부분이었다. 두 가지 자료의 공통점은 그 배경에 체제경쟁적인 시각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이 자유롭게 취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MZ세대들은 북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정부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심에는 유튜브가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최근 북한의 한 어린이가 등장한 유튜브 콘텐츠가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콘텐츠는 권력이 없는 개인이 '크리에이터'로서 정보를 발신할 수 있다는 유튜브의 본질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유튜브 세대'의 대북인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유튜브 컨텐츠 중 '개인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유튜브 채널에 주목해보고자 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교류가 막힌 현 상황에서 해당 채널들은 북한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유튜브 채널은 전수를 파악할 수 없지만, 유명한 유튜버들만 꼽아보아도 십여 명을 훌쩍 넘는다. 그 중에는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채널도 있고, 그들이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 중에는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어가는 영상들도 많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크게 '탈북 경험'과 '남북한 비교' 두 가지이다. '탈북 경험' 콘텐츠에서는 자신과 주변인들의 탈북 결심 계기와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편적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탈북 계기는 '경제적으로 살기 힘들어서' 혹은 '정치적으로 탄압을 받아서'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물론 궁극적으로는 위에 언급한 두 가지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나,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각각의 서로 다른 사정과 이유, 그리고 경험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북한이탈주민 유튜버들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다. 일상생활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고, 그들에게 탈북 과정을 물어보는 것을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럴수록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에 대한 편견은 커질 뿐이다. 북한에서 출신 지역, 경제적 사정, 사회적 지위 등이 모두 달랐던 유튜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을 들으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삶 역시 하나로 정의할 수 없으며, 북한 사회 역시 우리가 기존에 바라보고있던 하나의 시각으로만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한 비교' 콘텐츠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유튜브의 특성상 일부 자극적인 콘텐츠들도 존재하나, 대부분 남북한 비교는 개인이 경험한 '의식주' 생활 속에서의 차이를 논하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북한에서 남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북한 사람들의 실제 삶은 어떠한지를 비교하면서 향후 남북이 교류할 때 유의해야할 점 등을 생각할 수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한, 이들은 북한 콘텐츠 혹은 북한을 다룬 우리나라 콘텐츠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기도 한다. 북한을 소재로 한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실제와 얼마나 동일한지, 문학적 상상력이 얼마만큼 가미되어 있는지, 북한이 만든 콘텐츠가 얼마나 현실과 동일한지,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담고있는지 등을 해설하는 콘텐츠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과거 우리가 접하는 북한 관련 콘텐츠들의 배경에는 '정부'라는 매개체가 반드시 포함되었다. 개인은 남북한 정부 각각의 의도가 담긴 편중된 콘텐츠를 소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 유튜버들을 매개로 '북한사회'와 '개인'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북한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형성할 수 있게 되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다양한 연령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나, 유튜브가 MZ세대에 더욱 익숙한 만큼 북한이탈주민 유튜버 역시 MZ세대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비록 출생지는 다르지만, 2022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국의 MZ세대이다. 그들은 북한 사회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지만, 이는 북한을 찬양하기 위해서 혹은 비판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그냥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지역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즉, 자신이 남들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는 여느 유튜버들과 다르지 않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를 소비하는 MZ세대들 역시 북한의 이야기를 정치적 편견 없이 하나의 사례로, 흥밋거리로 소비한다. 이들은 북한의 문화를 여러 문화 콘텐츠들 중 하나로 인식한다. 따라서 북한의 음식에 대해서는 호기심을 갖고 관심을 보이지만, 북한 사회의 병폐들은 해학적으로 소비하며 비판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한 이들은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로 서로의 니즈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한다. 따라서 북한이탈주민 유튜버들은 초기에는 북한에 대한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었다면, 점차 그 범위를 확장하면서 개인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들도 올리고, 이를 통해 유튜버로서의 정체성을 확장시켜나가기도 한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북한과의 교류가 전무한 현재, 북한이탈주민 유튜버들의 성장은 남한 사회 내에서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북한에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매개가 되고 있다. 또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형성된 북한에 대한 인식은 우호적 남북관계 형성을 위한 인식적 기반이 될 것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러나 물론 유튜브에도 한계가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조회수를 높이기 위하여 자극적인 콘텐츠를 다루기도 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동영상을 계속 추천해주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하여 개인이 편향된 정보를 습득하기에 용이한 환경을 조성한다. 과거에 비해 콘텐츠의 양은 늘어났으나, 그 중 자신들이 취하고 싶은 일부의 콘텐츠만 소비하고, 자신들과 동일한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만 소통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진 것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유튜브를 통한 편향된 인식 형성을 방지하기 위한 힘은 개인의 판단력이다. 그리고 개인의 판단력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힘은 경험이다. 현재 북한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 유튜브이기 때문에 유튜브가 MZ세대의 대북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타인의 경험을 간접경험으로 습득하는 이상 대북인식은 사실의 진위에 관계없이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향후 MZ세대가 북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유튜브에서의 이야기로만 북한을 아는 것이 아닌 진정한 북한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해본다. </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Thu, 08 Dec 2022 11:50:47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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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11.04 [분단 괜찮지 않습니다③] 혐오와 민주주의의 퇴보, 분단에서 그 원인을 조명한다"</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7</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최근 한국사회를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혐오단어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대남·이대녀' '한남' '페미' 등 타인 혹은 타집단을 비하하는 단어를 통해 조롱에서부터 혐오까지 나아가고 있다. 혐오단어 그 자체도 문제지만, 그 단어가 의미와 상관없이 일상에서 소비·재생산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례로 "아, 너 20대야? 이대남이네?" 30대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화두가 된 '만 나이'의 등장으로 아직 20대를 걷고 있는 내게 심심찮게 들려오는 소리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말을 전달하는 자의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농담을 섞어 장난스럽게 구사하고, 그 단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 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의미가 있고, 없는 것을 떠나 혐오단어의 소비 및 확산은 단연 민주주의의 퇴보·파괴로 이어진다. 혐오는 특정 집단을 구별 짓고 배척하면서 분리와 차별, 폭력을 일으키고 정당화함으로써, 사회적 정의를 위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혐오단어가 한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일부는 정치권에서 생산하는 '구별하기'로 그 원인을 진단하기도 하고, 혐오 연구자들은 이 원인을 신자유주의에서 파급된 경쟁과 불안, 1987년 민주화 체제의 실패로 꼽는다. 이 의견들에 대해 동의하나, 우리는 더 근본적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바로 분단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혐오와 분단? 직접적 연관이 있을까?</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혐오와 분단? 언뜻 보면 혐오와 분단이 무슨 상관이 있겠냐 싶겠지만, 몇 가지 현상들을 살펴보면 아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 타인 혹은 타집단을 비하하는 단어들이 등장한 건 최근에 갑자기 생긴 현상이 아니다. '종북'과 '빨갱이'란 단어는 그 역사를 정확히 알 수 없을 만큼 오래됐다. 바로 이 단어들이 사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혐오단어들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호주제폐지운동'과 '종북게이·페미'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호주제 폐지는 2005년 2월 3일 헌법재판소가 호주제의 헌법불합치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호주제 옹호자들은 "호주제 폐지는 빨갱이들이나 하는 것" "호주제를 폐지하면 한국이 공산화될 것"이라 주장한다. 이러한 '빨갱이' 담론은 더 이상 호주제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수 없게 만들며, 호주제를 옹호하는 자와 폐지하려는 자로 구도화·악마화 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 다른 사례로는 '종북게이·페미'인데 즉, 동성애 혐오로부터 시작된 신조어다. 이들은 이성애주의를 기반으로, 동성애는 가정과 사회를 오염시킨다는 의미로 접근한다. 특히 동성애의 확산을 저출생 문제로 확대시키고, 나아가 노동력과 군사력 약화로 엮는다. 최종적으로 국가안보와 접목시키며, 오로지 혐오대상으로 견고화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러한 구도로 완성된 혐오는 문제의 본질보다는 타인 혹은 타집단을 혐오하는 것이 전부가 될 것이며, 혐오를 위한 혐오로, 사회는 점점 병폐해지고 민주주의는 퇴보할 수밖에 없는 현상으로 번져갈 것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래도 분단이 지겨워?</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우리는 분단이 지겹다고 말한다. 벌써 70년이 흘렀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러나 과연 분단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이러한 사회 병폐 현상들을 알고도 지겨워할 수 있을까. 그런데도 우리는 혐오에 사회적 주목을, 분단에는 사회적 무관심을 보인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내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것인지와 연관된다. 혐오는 현재 상황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으며, 내가 당장 멈출 수도 있는, 나의 의지와 연결된다. 그러나 분단은 마치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다고 여겨진다. 그러니 분단은 당연히 지겨울 수밖에 없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렇다면 우리는 분단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고민해야 할까? 물론 거대담론으로, 우리가 일방적으로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면 마치 패배자인 척 포기하며 살아가야 하는가? 아니다.  분단으로부터 파생되어 온 혐오를 소비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리고 따분하고, 지겨워하는 대상을 바꿔보자. 분단을 이용하고, 끊임없이 사회를 경쟁적으로 그리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로. 이러한 문제의 접근이야말로, 분단 문제의 근원을 찾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Mon, 07 Nov 2022 09:59:35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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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11.03 "분단이 남긴 차별, 이렇게나 많습니다"</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6</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8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분단이 남긴 차별, 이렇게나 많습니다</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분단 괜찮지 않습니다②]</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의 교류협력은 중단되었지만 분단 문화는 우리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다. 30년전 40년 전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시대, 현재 살아가는 2022년에도 분단은 유효한 이야기이다. 현실에서 와닿지 않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 곳곳에 분단 담론이 지배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분법에 기반한 '성차별'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지난 10월 22일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분단 담론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2030세대를 대상으로 그 원인과 해법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영민 참여연대 간사를 중심으로 분단이 우리 사회에 끼친 문제로 '성차별'을 중심적으로 다뤄보았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아녀자가'... 박근혜 퇴진 촛불의 문제적 구호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영민 간사는 분단이 가져온 첫 번째 성차별로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집회'의 현상을 뽑았다. 박영민 간사는 "촛불집회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보다 나약한 여성, '저잣거리 아녀자', 여성의 사생활 등이 언급되었다. 또 박 대통령의 측근들을 환관이라고 하거나 여장 이미지를 합성해서 조롱했다. 광장의 분노가 젠더화되어서 표출된 셈이다"라며 개인의 잘못 보다는 여성 전체를 아울러 비판하는 현상을 주목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실제 정치권에서 혐오 발언, 성차별적 단어는 여전히 유효하며 페미니즘을 적대시하는 흐름이 존재한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바로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구호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당시 여성의날(3월8일)에도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를 SNS에 올리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대선 당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이준석표 이대남 정치'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영민 간사는 분단이 가져온 성차별은 비단 국민의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박영민 간사는 "지난 2017년 촛불 집회 후, 대선 토론회 당시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키는데 어떠냐'라는 질문에 '그렇다' 라고 답을 했고 동성애를 반대한다는 발언을 했다.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는 인권 변호사 출신에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선언한 바 있어서 파장이 컸다"라며 두 번째 현상을 지적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군대 내 성소수자는 2017년 갑자기 등장한 존재가 아니다. 드러나지 않았을 뿐 늘 존재해왔다. 무엇보다 안보와 동성애를 연관짓는 시도도 부적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마치 '동성애자 찾기'에 혈안이 되어 흑백 이분법적 구분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듯하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참한 북한 여성과 결혼하세요"?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여러 결혼 중개업체 사이트를 뒤져보면 남남북녀를 강조하는 문구를 볼 수 있다. 업체의 홍보 문구에는 북한 여성은 남한 여성과 달리 남자를 잘 따르고, 생활력이 강하고, 사치를 부리지 않고, 동일하게 생겼기 때문에 자식을 낳기에도 배우자로 적합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여성혐오, 외국인혐오, 인종차별이 다 섞여 있는 셈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과거 남에서 북으로 보낸 삐라 중에선, 노출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삐라도 있었다. 남한에 오면 이런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보여주는 셈이다. 지금의 미디어도 북한 출신 여성과 남한 출신 남성을 출연시키고, 북한 여성이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덜 문명화된 존재라는 대립적 시각으로 여성 남성 담론을 형성한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영민 간사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분단과 성차별은 흑백의 이분법에서 약자를 위치 짓는 공통점이 있다. 누군가의 잘못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배경과 구성을 찾아내 비판한다. '쟤는 여자라서 저런 행동을 해', '장애인이라서', '흑인이라서' 등등 개인의 약자성을 찾아내서 혐오하는 것이 바로 과거 분단 당시와 비슷하다. 내 편 네 편으로 나누는 분단 프로세스와 같다"고 짚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분단이 가져온 성차별... 한국전쟁부터 온 이분법</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분단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 오랫동안 고민해온 정도상 작가는 분단체제를 '반생명의 폭력 체제'로 정의하고 대표적 사례로 성차별을 뽑았다. 정 작가는 성을 이분법적으로 가르고 다양성을 배제하는 원인을 '한국전쟁'에서 찾았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정 작가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은 군인 간 전선에서의 전쟁 뿐만 아니라 4.3사건, 보도연맹, 인민재판 등 민간과 마을에서의 전쟁도 있었다. 지역과 마을에서 전개된 전쟁은 결국 내 편 아니면 네 편이라는 이분법을 낳은 셈이다"라고 말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끝으로 정도상 작가는 분단체제 극복을 위해 국가주의에서 유목주의로, 영토에서 대지로, 국가의 민주화, 시민사회의 성숙과 참여 등의 이분법적 차별을 구조를 해소하는 방향 전환을 제시했다. 정치과잉을 넘어 개개인의 삶과 자유, 평화를 보장하고 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해 다양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Fri, 04 Nov 2022 16:17:58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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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10.25 "종교·스포츠 등 일상 속 적대감... 분단은 괜찮지 않습니다"</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5</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span style="font-size:18pt;">종교·스포츠 등 일상 속 적대감... 분단은 괜찮지 않습니다</span></span></b>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2pt;">[분단 괜찮지 않습니다①] 분단이 남긴 군사주의 용어들의 비민주성, 생각해봤나요</span><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span style="font-size:13.3333px;"> </span></span></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r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한반도 분단이 남긴 유산 중 하나는 적대감이다. 분단은 적대감을 유지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고 권력자들은 이를 손쉽게 악용했다. 1960년대 군부 독재정권은 들어서자마자 반공을 내걸었고, 정부 비판 세력을 제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런 엄격한 피아의 구분은 곧 상당수 시민들의 목숨 문제로 연결됐고 더 많은 이들의 밥줄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했다. 서로가 감시하고, 서로의 정체성과 사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민주주의의 전제조건인 연대는 '협잡'이나 '불순한 외부세력의 개입'정도로 폄하됐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북한이라는 외부의 적은 사실 내부에도 존재하고 있는 듯하다. 몇 년 전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지칭해오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임명됐고, 지난 10월 13일 다시 문 전 대통령에게 '김일성주의자'라고 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극우 유튜브 시청자들 사이에선 '주체사상'이란 말을 이해하지 못해 '김일성주의'라는 말을 쓴다고 알려졌는데, 2022년에 대체 왜 전직 대통령을 주체사상 추종자라고 비난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분단의 유산일 수밖에 없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건영이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한다는 생각에 변함없나'라는 질의에 "그런 점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배타적 비민주성의 분단문화 공유한 종교 문화 </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우연인지, 독재정권 기간 급성장해서 1000만 인구를 자랑하는 한국 개신교는 그 특유의 배타성과 비민주성을 공유하고 있다. 사회와 격리된 채 사회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폐쇄성은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더 많은 성도, 더 많은 헌금을 모으고 신앙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통상 교회에서는 자주 행사를 여는데 '총동원 전도 주일', '새벽기도 총진군' 등 군사 용어가 난무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교회 내에서 성도들은 주의 '종'이다. 땅끝까지 주님의 믿음을 전파하며 종교가 다른 자들과 맞서 싸우는 '복음의 전사'들이기도 하다. 교인이 아니면 마귀로 규정하고, 이들을 전도하기 위해 상대방의 의사보다는 자신의 진리를 강요하는 식의 설교는 교회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다가 받는 홀대를 하늘이 준 핍박이라고 생각하고 목숨도 불사르자는 내용의 설교는, 과거 종교 근본주의자들을 떠올리게 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군대식 수직적 계급질서와 군부대 편성 혹은 예비군 조직도와 같은 교회 내 조직구성만 닮은 게 아닌 셈이다. 조직과 문화 전반이 닮았고, 적과 동지의 이분법이 지배하며, 타협과 토론보다는 대적이 어울린다. '군기' 잡는 문화가 학교와 회사에도 없진 않지만, 교회는 대중이 의식하지 않는 사이 군사문화를 가장 확산하며 유지하는 근거지라는 생각이 든다. '신은 여성의 얼굴을 하지 않고 있다'는, 오히려 신이 심판과 응징이라는 차가운 이미지를 띄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비민주성 또한 보여준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러한 교계의 분위기는 성소수자에 대한 비난으로도 이어진다. 차별금지법을 '동성애촉진법', '동성애법'이라고 곡해하며 '동성 성행위', '성전환 조장' 등 비과학적이고 왜곡된 용어를 통해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수자들을 혐오한다. 타 종교 중에서도 이슬람에 대한 맹목적인 혐오는 인종차별로도 이어지고 있다. 묘하게 한국 기독교는 반공과 군부독재에 뿌리를 둔 정당의 지지기반으로서 특유의 반민주적인 군사문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스포츠에도 있는 분단문화... 스포츠는 전쟁이 아니다 </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군대식 문화는 스포츠 분야에도 스며들어 있다. 정기적으로 터지는 체육계 폭력 사태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역시 독재정권의 잔재인데,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은근히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다. 축구 대표팀은 태극 '전사'여야 하고, 언론보도에도 종목을 불문하고 국가대표들은 타 국가와 맞서 싸워 이긴 '전사', '여전사', '영웅'이란 말로 수식돼 나타난다. 성차별적 표현이란 비판도 받는 '여제'는, '전쟁에서 이긴 황제'란 뜻이다.</span><span style="font-size:10pt;">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물론 현대 스포츠는 국가 전쟁의 대리전 성격이 있다. 국가 간 경쟁은 실제 전쟁이 아니라, 과거 전쟁을 이제 스포츠 분야에서 해소하며 평화를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포츠는 전쟁이 아니다. 선수들은 각자의 성적을 위해 노력했을 뿐이고 대표팀이 됐다고 해서 전 국민에게 복무해야 하는 국가주의의 희생양이 될 순 없는 노릇이다. 그들은 그들의 자유를 위해 경기할 수 있어야 하고, 여론의 평가야 불가피하겠지만 그들에 과도하게 책임을 묻는 건 성숙한 사회의 모습일 수 없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런 맥락에서 외국인 선수를 '용병'이라고 부르는 것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공식 용어는 '외국인 선수'이지만 대부분 '용병'으로 부른다. 용병은 군대에서 월급을 주고 고용한 병사를 말하는데 보통 팀에 대한 의리나 소속감이 아니라 연봉에 따라 쉽게 팀을 옮긴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사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연봉을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할 텐데, 외국인 선수에게만 이를 적용하는 꼴이다. 의도치 않은 외국인 차별이면서 불필요한 군사용어라 할 수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처럼 군사주의와 국가중심주의는 흔히 쓰는 일상 용어에 스며들어있다. 이러한 적대와 배제는 근 80년 가까이 이어진 남북의 분단 현실과 무관치 않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시대착오적 용어는 순화해야 하지만, 단어만 바꾼다고 비민주적인 사고방식까지 당장 변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럼에도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란 점에서 이러한 표현들은 괜찮지 않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들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차별과 혐오의 구조와 문화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 언어에 대한 성찰이 계속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남북의 강대강 대치와 발언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남북의 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span><span style="font-size:10pt;"> </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Wed, 26 Oct 2022 14:17:23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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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09.14 "두만강 인근에 유교허브 도시를? 황당한 소리 같지만"</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4</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최근 북-미간 패권 다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드배치, 남북관계 악화 등으로 동북아 정세가 한미일-북중러 구도로 굳어지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한국 경제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이다. 비단 경제뿐만 아니라 과거 유교 문화권부터 최근 한류열풍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중국은 문화적으로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무엇보다 중국은 북한의 혈맹 국가이자 북한의 최대 무역국으로, 남북관계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국가이다. 또 중국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당사국인 만큼 남북관계를 넘어 동북아 대외 주요 이슈에 핵심적 역할을 기대 할 수 있는 국가이다. 실제 중국은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 창립 국가 중 하나로, 북중 접경지역인 두만강 유역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렇다면 중국과 함께 북중 접경지역인 두만강에 도시를 건설한다면 어떤 도시 컨셉이 필요할까? (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에서는 2022년 새로운 두만강 국제도시를 생각하는 4명의 건축가들을 만나보았다. 네 번째 건축가는 박근송 창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왜 유교 문화 도시일까?</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유교 문화는 남한, 북한, 중국이 모두 가지고 있는 공통된 문화 아이템이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각 나라마다 고유한 문화 정체성에 따라 유교 문화가 다르게 구현되고 있지만 남한, 북한, 중국 모두 사회문화적으로 유교 문화가 근간에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 교수는 "최근 유교를 단순 제사 같은 문화로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학문으로 사회체제, 상공업, 건축 등 다양한 요소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를 보면 유교 도시를 찾아 볼 수 있고 중국 고도인 장안성(長安城) 역시 유교를 모티브로 만든 도시입니다. 즉 단순 유교 문화를 넘어 유교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도시로 구현한다면 남한, 북한, 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유교 도시를 제안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어 박 교수는 "중국은 유교 종주국이지만 청나라가 멸망하고 역사적 변동기를 거치면서 유교 문화가 매우 약화 되었습니다. 남한과 북한도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을 거치면서 유교 문화가 많이 변했습니다. 남한, 북한, 중국이 각 국의 고유한 문화 속에 공통의 가치인 유교 문화를 공유하는 도시를 만든다면, 그 도시는 동북아 문화 허브로 거듭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국제 문화도시로써 유교도시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도시의 효율적·실용적 기능을 강조한 유교 문화도시</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 교수는 유교 문화가 가진 효율성과 실용성에 주목했다. 박 교수는 "두만강 하구에 유교 문화도시가 만들어진다면, 도시의 효율성을 강조한 압축도시(고층화)로 기획하고 싶습니다. 도시축에 따른 유교 문화가 강조된 대칭적인 공간 구조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교문화시설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라며 도시의 중심 구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 교수는 구체적인 도시 세부 내용도 밝혔다. 박 교수는 "두만강 하구 지형을 살려 배산임수(背山临水)지형으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도시 전역 보행권을 보장하고 두만강 물을 이용한 수로도 활용 가능합니다"라며 두만강 유교 문화 도시의 여러 특징들을 설명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두만강 하구의 도시의 핵심은 '평화' </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끝으로 박 교수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국민감정이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는 뉴스가 많습니다. 비단 한중관계 뿐만이 아닙니다, 전통적으로 남북관계, 한일관계, 북미관계, 북중관계 등 동북아 국가들의 정치군사외교 관계는 복잡하고 안 좋은 뉴스가 매우 많습니다. 만약 두만강 하구에 정치·군사적 요소가 아닌 문화적 요소를 강조한 국제도시가 만들어져서 남한, 북한, 중국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아간다면 그것 자체로 평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각 국의 교류협력 속에 국민감정이 개선되고 남북관계도 지금보다 더 평화롭지 않을까요?"라며 문화를 중심으로 둔 도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 일대는 ⯅남한의 경우 동해안 벨트, ⯅북한 나진·선봉 등 두만강 유역, ⯅중국 동북 3성, ⯅내몽골 동부지역, ⯅러시아 연해주 개발 등 여러 국가의 이해관계가 만나는 지역이다. 현재는 허허벌판에 불과한 두만강 하구이지만, 이번 4명의 건축가들이 기획한 도시를 보면 다양한 주제를 가진 동북아 허브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상상이 아닌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 의 동북아 국제기구가 실제 존재한다는 점에서 향후 새로운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평가는 어떨까. 이상현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는 9월 14일 2022 제주포럼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 세션 발제에서 "2022년판 두만강 맨하튼 프로젝트는 '분단'이라는 현실적 제약을 넘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구체적인 도시로 현실화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봅니다"라고 평가했다. </span></p>
<div class="content_move">[이 게시물은 한반도평화경제포럼님에 의해 2022-09-26 17:37:16 북한관련자료에서 이동 됨]</div>]]></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Fri, 23 Sep 2022 16:35:54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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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09.08 "두만강에 의료 관광 도시를 만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3</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은 동북아 경제협력 국제기구로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해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두만강 일대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북한의 탈퇴로 현재는 잠정적으로 중단되어 있지만, 경제성과 필요성 등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프로젝트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에서는 2022년 새로운 두만강 국제도시를 생각하는 4명의 건축가들을 만나보았다. 세 번째 건축가는 박정연 그리드에이건축사사무소 소장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코로나19,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도시 트렌드 '의료관광'</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박 소장은 두만강 하류 도시에 '의료관광도시' 콘셉트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의료(MEDICAL), 회복(RECOVERY), 회복(HEALING)의 프로세스가 한 번에 가능한 도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이유로 박 소장은 ▲고령화 시대에 따른 복합공간의 활성화 ▲의료 서비스 기술 확보 및 관광산업의 발전성 ▲코로나19 등 세계적 감염병 대응 등을 이유로 두만강 하구 의료관광도시의 필요성으로 강조했다.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 소장은 "남한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고령화(노령화) 시대에 들어섰으며, 북한도 고령화(노령화) 비율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의료도시는 단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노령 인구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고, 회복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치료와 회복의 공간적 거리를 최소하 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여야 합니다"라며 새로운 의료관광 도시가 갖춰야 할 콘텐츠를 제시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어 박 소장은 "의료-관광은 소득 탄력도가 매우 높은 콘텐츠이며, 관련 분야의 성장 동력이 매우 큰 미래 산업입니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은 의료관광이 이미 활성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경험한 지금 의료 도시는 국가의 경제와 안보와도 밀접합니다"라며 의료관광 도시의 경제성을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두만강 녹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의료관광 도시</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 소장은 북한 나선시 남동쪽 호수인 현담지와 두만강 사이를 두만강 의료도시로 입지로 제안했다. 구체적인 도시 설계를 두고 박 소장은 "원형의 도시 위쪽으로 두만강이 흐르고 산지와 호수가 아래쪽에 위치한 배산임수의 지형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의료관광 본래의 도시 설계 목적을 살렸습니다"라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의료관광 콘셉트를 돋보이게 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어 박 소장은 "도시 중앙 공원을 중심 대로변 주변으로 의료시설을 배치하면 환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 배후에 케어시설을 배치해 치료와 케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도시를 설계하는 겁니다. 또 의료 관광을 위한 녹지(휴양) 시설을 중심가 주변으로 배치되면 의료-관광 프로세스가 완성됩니다. 주거시설은 외곽에 설계하면 됩니다"라며 구체적인 도시의 밑그림을 선보였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의료 관광을 통한 새로운 한반도 평화 </span></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 소장은 두만강 의료도시 가지는 한반도 평화의 의미도 제시했다. 박 소장은 "최근 북한의 식량난, 코로나19, 대북제재 등으로 북한의 경제성장이 역성장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의 7차 핵실험 뉴스 등 한반도 평화는 요원하기만 합니다. 대북인도적 지원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남북은 물론, 동북아 모든 국가들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의료 관광 도시는 기존 제조업 위주의 개성공단이나 관광 중심인 금강산관광을 넘어 새로운 한반도 평화 모델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라며 동북아 전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두만강 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끝으로 박 소장은 "최근 소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고령화의 일본, 의료시설이 부족한 북한 등 동북아의 여러 의료서비스의 수요를 고려할 때 남한의 의료기술과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두만강 하구 의료관광 도시 개발은 좋은 프로젝트가 될 듯합니다. 두만강 유역 2시간 비행거리 내 약 12억 명의 인구와 전 세계 GDP 25%(동북아시아 기준)가 몰려있습니다. 즉 의료관광은 도시입지, 접근성, 필요성, 경제성, 남북관계와 동북아시아 국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의료 관광 랜드마크로서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라며 두만강 하류에 의료관광 도시를 다시 한 번 제안했다.</span></p>
<div class="content_move">[이 게시물은 한반도평화경제포럼님에 의해 2022-09-26 17:37:16 북한관련자료에서 이동 됨]</div>]]></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Fri, 23 Sep 2022 16:34:02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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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노컷뉴스] 22.09.14 ​두만강 하구에 남북·중국 참여 스마트 연합도시 조성해야</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2</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북한과 중국의 경계인 두만강 하구에 남북과 중국, 몽골 등이 참여하는 연합 도시를 만들어 금융과 의료,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제17회 제주포럼이 개막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는 '삶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한반도평화와 공존-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예시를 통해'라는 주제의 첫번째 세션이 열렸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상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두만강 하구는 2시간 비행거리 안에 전 세계 12억 인구와 동북아시아 GDP의 25%가 몰려있어 동북아의 맨해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북한은 나진-선봉 경제특구와 연계한 경제 활성화, 대한민국은 천연가스 수입기지와 남북경제협력, 러시아는 극동개발 등의 이점이 있는데다 미국을 포함한 5-6개국의 이해관계가 연결돼 있다"는 점도 이 교수는 설명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와 관련해 지난 1992년 UNDP(유엔개발계획)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이 추진됐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에 동북아 경제협력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특히 창립 국가들 사이에 경제성, 필요성, 참가 동인 등의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2005년 9월에는 대상 지역이 확대됐고 공동기금까지 설립했으나 북한이 탈퇴하면서 답보상태가 됐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교수는 과거 도시들의 사례를 들며 "2022년 두만강 하구 개발을 통한 새로운 정치, 경제적 가능성과 한반도 평화가 유효하다"고 주장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 하구 도시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구상도 이어졌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진우 건축사는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의 방안으로 최첨단 데이터 허브로서의 금융 도시를 제안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 이 건축사는 두만강-하산 호수 근처를 들며 "좌측으로 두만강 하구가 있고 우측으로 하산 호수, 하단은 동해가 있어 물과 친밀한 도시 설계가 가능하다"며 "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운하와 수변 녹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정연 건축사는 북한 나선시 남동쪽 호수인 현담지와 두만강 사이를 의료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는 "남한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고령화 시대에 들어섰고 북한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의 의료도시는 단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회복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치료와 회복의 공간적 거리를 최소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최수영 건축사는 두만강 서번포(석호)에 주목하며 K-문화도시의 가능성을 주장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최 건축사는 "서번포의 수변 공간을 이용해 각종 문화 행사가 이뤄진다면 도시 입지조건과 K-문화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근송 교수는 "유교 문화를 넘어 유교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도시로 구현한다면 남한과 북한, 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유교 도시를 제안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임강택 전 통일연구원장은 4명의 건축가가 제안한 금융과 의료, 문화, 유교 도시의 두만강 하구 조성은 과거 '광역두만개발계획'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Fri, 16 Sep 2022 18:01:05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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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미디어제주] 22.09.14 ​“두만강 하구에 국제연합도시를?” 건축가들의 즐거운 상상</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1</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구상의 일환으로 두만강 하구에 국제연합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제주포럼의 첫 번째 세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와 (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이 마련한 ‘삶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한반도 평화와 공존 –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 예시를 통해’에서 이상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 하구의 경우 2시간 비행거리 내에 전 세계 12억 인구와 동북아시아 GDP의 25%가 몰려있어 동북아의 새로운 맨해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특히 이상현 교수는 “북한은 나진-선봉 경제특구와 연계한 경제 활성화, 우리나라는 천연가스 수입기지와 남북 경제협력, 러시아는 극동 개발 등의 이점이 있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5~6개국도 이해관계가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두만강 유역의 지정학적 관계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과거 도시들의 사례를 들어 2022년 두만강 하구 개발을 통한 새로운 정치경제적 가능성과 한반도 평화가 유효하다고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세션에 참가한 토론자들은 두만강 하구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놨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진우 건축사는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의 방안으로 최첨단 데이터 허브로서 금융 도시를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건축사는 데이터센터 도시로 두만강-하산 호수 근처를 제안하면서 “좌측으로 두만강 하구가 있고 우측으로 하산 호수, 하단은 동해가 있어 물과 친밀한 도시 설계가 가능하다”며 “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운하와 수변 녹지를 만들 수 있다”고 물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북한 나선시 남동쪽에 있는 호수 ‘현담지’와 두만강 사이에서는 의료도시 입지 제안이 나왔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박정연 건축사는 “남한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고령화(노령화) 시대에 들어섰으며, 북한도 고령화(노령화) 비율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대의 의료도시는 단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노령 인구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고 회복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치료와 회복의 공간적 거리를 최소화해 공간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며 새로운 의료관광 도시가 갖춰야 할 컨텐츠를 두만강 하구 도시에 제시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 서번포(석호)를 K-문화 도시로 조성할 수 있다는 구상도 제시됐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 서번포를 K-문화 도시로 조성하자는 구상(최수영 건축사)과 유교 도시 구상(박근송 교수)이 제시되기도 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처럼 4명의 건축가들이 제안한 두만강 하구 도시 구상에 대해 임강택 전 통일연구원장은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관심을 내비쳤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임 원장에 따르면 광역두만개발계획은 동북아 경제협력 국제기구로 초기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 1992년에 UNDP(유엔개발계획)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 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me)으로 출범한 바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후 창립 국가들 사이에 경제성, 필요성, 참가 동인 등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2005년 9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사업 전반을 확대·발전시키는 두만개발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으로 전환했으나 북한이 탈퇴하면서 현재 답보중인 상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제주도 서울본부의 정원태 본부장은 “발제자와 4명의 젊은 건축가 제안이 기존 남북관계와 한반도 분단 담론을 뛰어넘은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새로운 시대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과거 인류 역사에서 많이 고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에 그는 “이번 토론이 고착된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새로운 돌파구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본다”며 “제주포럼의 다양한 평화 논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출처 : 미디어제주(<a href="">http://www.mediajeju.com)</a></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Fri, 16 Sep 2022 17:53:08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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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제주도민일보] 22.09.14 ​제주포럼서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 제안 "눈길"</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80</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제주포럼 오프닝 세션, 한반도 평화 방법론 제시</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상헌 명지대 교수와 4명의 건축가들, 새로운 시각 제시</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윤석열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다시 냉각기로 접어든 가운데 한반도 평화 방법론으로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제주도 서울본부와 (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14일 오전 ‘삶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한반도평화와 공존-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예시를 통해’라는 주제로 제17회 제주포럼 첫 번째 세션을 진행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날 이상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두만강 하구는 2시간 비행거리 내 전 세계 12억 인구와 동북아시아 GDP의 25%가 몰려있어 동북아의 새로운 맨해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특히 “북한은 나진-선봉 경제특구와 연계한 경제 활성화, 우리나라는 천연가스 수입기지와 남북경제협력, 러시아는 극동개발 등의 이점이 있고, 미국을 포함한 5-6개국의 이해관계가 연결되어 있다”며 두만강 유역의 지정학적 관계성을 제시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한 과거 도시들의 사례를 들며 올해 두만강 하구 개발을 통한 새로운 정치경제적 가능성과 한반도 평화가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놨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어 두만강 하구 도시에 대한 구체적 구상들이 이어졌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첫 번째로 이진우 건축사는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의 방안으로 최첨단 데이터 허브로서 금융 도시를 강조했다. 이진우 건축사는 데이터센터 도시로 두만강-하산 호수 근처를 제안하며 “좌측으로 두만강 하구가 있고 우측으로 하산 호수, 하단은 동해가 있어 물과 친밀한 도시 설계가 가능하다. 즉 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운하와 수변 녹지를 만들 수 있다”고 물의 활용을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 번째 의료도시로 박정연 건축사는 북한 나선시 남동쪽 호수인 현담지와 두만강 사이를 입지로 제안했다. 박 소장은 “남한과 일본은 오래전부터 고령화 시대에 들어섰으며, 북한도 고령화 비율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다. 현대의 의료도시는 단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노령 인구의 필요조건을 충족시키고, 회복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치료와 회복의 공간적 거리를 최소화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며 새로운 의료관광 도시가 갖춰야 할 컨텐츠를 두만강 하구 도시에 제시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세 번째로 최수영 건축사는 두만강 서번포(석호)를 주목했다. 최 건축사는 “서번포의 수변 공간을 이용하여 각종 문화 행사가 이뤄진다면 도시 입지조건과 K-문화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두만강 K-문화 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마지막으로 박근송 교수는 “유교 문화를 넘어 유교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도시로 구현한다면 남한, 북한, 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유교 도시를 제안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4명의 건축가가 제안한 두만강 하구 도시 상상에 대해 임강택 전 통일연구원장은 ‘광역두만개발계획(GTI)’과 맞닿아 있다고 보았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광역두만개발계획은 동북아 경제협력 국제기구로 초기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했으며, 1992년에 UNDP(유엔개발계획)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으로 출범했다. 이후 창립 국가들 사이에 경제성, 필요성, 참가 동인 등 공감대가 확대되면서, 2005년 9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사업 전반을 확대·발전시키는 두만개발계획(GTI)으로 전환했으나 북한이 탈퇴하면서 현재 답보상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은 “발제자 및 4명의 젊은 건축가 제안이 기존 남북관계와 한반도 분단 담론을 뛰어넘은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낯설게 느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새로운 시대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과거 인류역사에서 많이 고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또한 “그러한 점에서 이번 토론이 고착된 남북관계를 해소하는 새로운 돌파구에 일조할 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본다”며 “제주포럼의 다양한 평화 논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Fri, 16 Sep 2022 17:51:10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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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경향신문] 22.09.10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인류 역사 최대 인질극”'</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79</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편집자 주 : 남북관계의 교착 국면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를 걷다 최근 들어선 관계 자체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얼어붙었다. 한반도 정세는 남북 관계 뿐만 아니라 북미, 미중, 한중간 정치외교가 얽히고 설킨 복합 방정식이다. 정치·외교·안보 차원에서 다룰 이슈이지만 기존 접근법으로 풀기 어렵다면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경제 협력, 민간교류 활성화가 꾸준히 시도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상상력을 넓혀 발상의 전환을 하는 것이야말로 ‘담대한 구상’이 될 수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관계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lt;두만강 국제도시 프로젝트&gt;를 제안한다. 남과 북, 중국, 러시아 등이 국경을 맞댄 두만강 하구에 국제적인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공동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체제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IT와 위치기반 시설을 결합한 플랫폼 기업인 얍(YAP)의 안경훈 창업자, 이상현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가 오는 14일 제주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을 미리 소개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분단 이후 70여 년이 지나는 동안 한반도의 평화를 얻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방법은 대체로 정치학적이거나 사회학적이었다. 하지만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다른 방법을 제시해본다. 정치적 대합의를 기대하지 않는다. 사회학적 감성 소통도 아니다. 경제적인 방법이다. 정치학자와 사회학자들은 평화가 먼저이고 그 뒤를 이어 경제적 번영이 따라 올 것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는 좀 다르다. 건축가들이 나서 본다. 경제적 번영이 앞서고 그 뒤를 평화가 따라오는 방법을 제안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가 각자의 도시를 건설하고 그 도시는 하나의 큰 도시로 연결된다. 각자의 도시는 인구 40만의 압축도시이고, 5개의 도시가 모여 인구 200만의 국제연합도시를 형성한다. 이 정도 규모라면 매년 1000조원의 경제적 생산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각국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한 장소에서 맞물려 있는 상황이라면 평화가 불가피하게 유지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 인류 역사상 최대 인질극이다. 인구 200만명과 연 1000조원을 인질로 삼아 평화를 담보하는 도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도시의 위치는 두만강 하구다. 그곳은 남북한, 중국, 러시아의 접경 지역이고 미국의 지리적 접근성이 높은 장소이다. 이곳에 대한 관심은 남북한, 중국, 러시아가 모두 가지고 있었다. 북한은 나진·선봉 지역을 경제특구로 개발하고자 했고, 중국은 동북 3성에서 북한의 나진·선봉항을 통해 동해로 진출하는 방향을 모색해왔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극동 개발을 꿈꿨다. 이런 곳이라면 미국이 관심을 가지지 않기는 어렵다. 한편 이곳은 비행거리 2시간 이내에 15억의 인구가 모여있다. 인구 밀집 지역이면서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심포지엄에서는 두만강 하구의 이런 지리적, 정치적 특징을 활용하여 각국의 경제적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제안한다. 남한에는 K-팝을 세계에 더 잘 알릴 수 있는 도시를, 북한에는 의료관광도시를, 중국에는 유교도시를, 미국에는 금융허브도시를 제안한다. K-팝의 위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 북한은 기존 경제 특구를 현실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니, 이런 맥락에서 보자면 의료관광도시가 제격이다. 최근 원산 관광 개발에 의료를 더했다고 보면 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중국에서 도광양회(韜光養晦)의 시대는 이미 지나간 듯 싶다. 중국몽을 꿈꾸며 국제사회에서 리더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꺼내든 칼이 경제력이고 군사력이라는 것이 실망스럽다. 주변국을 윽박지른다는 비난(咄咄逼人)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중국에게 중국만 모르는, 중국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칼을 알려주고 싶다. 유교문화다. 그 칼이라면 중국이 주변국들의 환영 속에서 완성형 강대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에는 자국의 유교 문화 자산을 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유교도시를 제안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미국에는 금융허브도시를 제안한다. 인구 15억이 밀집하고 있으며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니 금융허브가 하나쯤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인접국 모두 금융허브를 가지고 싶어한다. 서울, 상해, 동경이 경쟁자다. 하지만 어느 나라도 타국 영토 안에 금융허브도시가 들어가길 원치 않는다. 하지만 두만강 하구 정도로 중립적 위치라면 금융허브도시에 적격이다. 이제 왜 미국에게 이런 제안을 하는지에 대해 말해야 한다. 미국 연준 부의장 랜덜 퀄스의 말을 인용해보자. “낡아가는 기반 시설을 고쳐라, 수조 원의 친환경 에너지 채권을 사라는 식의 요청을 하는 자들이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이러다 화성을 식민지로 만들고 싶은데 연준이 지원하라고 압박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래서 미국에 제안한다. 화성 개발보다는 금융허브도시 개발이 더 매력적이지 않겠냐고</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Wed, 14 Sep 2022 11:30:57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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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경향신문] 22.09.09 ​'스마트시티로 시도하는 평화에 대한 꿈'</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78</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편집자 주 : 남북관계의 교착 국면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남북관계는 악화일로를 걷다 최근 들어선 관계 자체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얼어붙었다. 한반도 정세는 남북 관계 뿐만 아니라 북미, 미중, 한중간 정치외교가 얽히고 설킨 복합 방정식이다. 정치·외교·안보 차원에서 다룰 이슈이지만 기존 접근법으로 풀기 어렵다면 다른 방식으로의 접근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경제 협력, 민간교류 활성화가 꾸준히 시도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상상력을 넓혀 발상의 전환을 하는 것이야말로 ‘담대한 구상’이 될 수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관계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들이 모인 사단법인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lt;두만강 국제도시 프로젝트&gt;를 제안한다. 남과 북, 중국, 러시아 등이 국경을 맞댄 두만강 하구에 국제적인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공동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체제를 도모하자는 취지다. IT와 위치기반 시설을 결합한 플랫폼 기업인 얍(YAP)의 안경훈 창업자, 이상현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가 오는 14일 제주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을 미리 소개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기존의 도시를 다시 조정하고 허물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깨끗한 하얀 백지에 최고의 화백이 멋진 작품을 그리듯이 하얀 백지 같은 공간에 새로운 도시를 만들면 어떨까? 3G, 4G를 거치지 않고 바로 5G, 6G로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 곳을 친환경 그린 스마트시티, 행복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미국의 디알 호튼이나 트라멜 크로우같은 거대 디벨로퍼들이 사막뿐인 라스베가스에 도시를 만들듯, 하얀 백지 같은 아름다운 천혜의 한반도 북한의 다국 인접지역에 국제연합도시를 만든다면 어떨까? 사우디아바리아 서부지역에 2만6500㎢의 친환경 스마트도시 네옴시티가 전세계를 달구고 있는 상황에서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프로젝트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청년 건축가들의 상상력이지만 충분히 현실적인 타진을 검토해 볼만 하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관계의 전문가도 아니고 외교안보의 전문가가 아닌 그저 분단된 대한민국에서 조그만 사업을 하는 처지에서, 혹 나 같은 사람에게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청년들의 이런 상상을 현실화시켜 내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런 점에서 오는 14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2 제주포럼 프로그램 중 하나인 &lt;삶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한반도 평화와 공존&gt; “두만강다국적연합도시 건설 예시를 통해서” 세션은 조금 생소하지만 특별하다. 이 세션에서는 외교안보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남북관계가 아니라 평범한 젊은 건축가들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분야의 시니어 전문가인 건축가협회장과 건축사협회장도 토론자로 나서는 도시건축분야의 세대 간 연대와 결합을 보여주는 세션이다. 서툴지도 모르지만 외교안보 이슈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이야기, 평화로운 한반도의 미래 주역이 될 청년들의 이야기, 그리고 청년들을 응원하는 기성세대가 함께 세대 간 연대로 만들어가는 이야기. 두만강다국적연합도시 건설이라는 세션은 이런 것들을 담아내서 더 특별하게 보인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들이 만들어가는 도시는 어떨까? 청년 건축가들은 두만강 하구에 한국과 북한, 중국과 미국 그리고 러시아가 각각 건설하는 인구 40만 규모의 도시 5개가 모여 있는 국제연합도시를 상상하고 그려냈다. 한국은 K-Culture 도시지역, 북한은 치료와 회복 재활을 위한 의료관광도시지역, 중국은 중국문화를 상징하는 유교의 시원인 공자사상에 기반한 공자 도시 지역, 그리고 미국 중심의 데이터클라우드 역할을 하는 도시 지역 등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 도시들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연합도시를 형성한다. 즉, 5개 도시 중 한 도시라도 기능을 못 하게 되면 다른 도시에 영향을 주는 서로 간 의존성이 높은 연합도시를 기획했다는 것인데 이를 효율적으로 받쳐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인프라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 하류의 제한된 공간을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각 도시를 컴팩트시티로 건설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우선 교통체계의 스마트화, 그리고 개별 도시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도시 간 에너지 협력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각각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의 효율적인 공동사용을 위한 스마트인프라는 필수다. 모든 여행객과 체류자는 두만강국제연합도시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친환경 스마트인프라를 통해 마음의 행복과 우리가 상상한 새로운 미래세계를 경험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인프라는 이렇게 두만강유역 국제연합도시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 그리고 도시들 간의 소통과 연대의 수준을 높여주는 수단으로 작동할 것이다. 스마트 기술이 편리함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이 사는 도시 그리고 도시들 간의 연대를 높여주고 유지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만강에는 두만강국제연합도시를 건설하고, 대동강 한가운데 있는 두루섬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 도시를 만들면 어떨까 상상을 하면서, 평화는 이렇게 삶의 영역에서부터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남의 나라보다 더 먼 나라가 되어 있는 북한이 우리의 청년들에게는 훌륭한 미래의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span> </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Wed, 14 Sep 2022 11:29:09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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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헤드라인제주] 22.09.08 ​"제17회 제주포럼 첫 세션, '한반도 평화와 공존' 논한다"</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77</link>
<description><![CDATA[<p><b><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text-align:justify;"></span></b></p><p style="text-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span style="font-size:14pt;"><b>제17회 제주포럼 첫 세션, '한반도 평화와 공존' 논한다</b></span></span></p><div style="text-align:justify;"><b><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제주도 서울본부, 한반도평화경제포럼과 오프닝 세션 공동 주최</span></b> </div><p><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text-align:justify;"><br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갈등을 넘어 평화로 : 공존과 협력(Beyond Conflict, Towards Peace: Coexistence and Cooper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제주포럼의 첫 세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와 한반도평화와경제포럼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의 첫 세션에서 '삶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한반도평화와 공존-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예시를 통해'를 주제로 한 토론의 장을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번 세션은 비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소극적 평화에서 적극적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방법론을 모색하는 자리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국제사회가 함께 공존.번영할 수 있는 두만강 유역 다국적 연합도시 건설을 제안해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기존 프레임의 전환을 시도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발표자를 맡은 전문가들은 다국적 연합도시 건설이라는 새로운 경제협력을 통해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첫 순서는 이상현 명지대 교수가 평화를 불러오는 경제기지로서의 다국적 도시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에 주는 평화에 대한 기조발제를 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두 번째 순서로는 다국적 도시를 형성하는 구체적인 도시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날 △이진우 건축사는 '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DATA CLOUD CAMPUS)'를 주제로 국제금융중심도시 미국 △박정연 건축사는 치료와 회복, 휴양이 함께하는 의료관광도시 북한 △최수영 건축사는 K-컬처 스트리트 시티(K-Culture Street City)를 주제로 엔터테인먼트 중심도시 한국 △박근송 창원대 건축학부 교수는 공자 도시를 주제로 유교문화 체험도시 중국의 모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아울러 전 통일연구원장인 임강택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제안된 남북경협 방안을 남북관계 전문가의 시선에서 함께 토론하고 교류한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서울본부 세션 외에도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국제질서를 전망하는 다양한 세션이 펼쳐진다. 노벨평화상 수상기관과 해외저명 평화포럼 및 평화연구소의 현직 대표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증진'이라는 비전 아래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진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은 "외보.안보에 의존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다른 시도로 제주포럼 첫 세션을 준비했다"며, "세대와 분야의 벽을 허무는 유쾌한 상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t;헤드라인제주&gt;</span></p><div><br /></div>]]></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Thu, 08 Sep 2022 14:13:09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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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09.07 ​"두만강을 금융허브 도시로... 이런 상상도 가능합니다"</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76</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4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두만강을 금융허브 도시로... 이런 상상도 가능합니다</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인터뷰② 이진우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이던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전면 중단되었다. 당시 5.24조치 등 대북제재로 남북교류협력은 개성공단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개성공단 폐쇄는 곧 남북경제협력의 전면 중단과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남북 간 인적 왕래는 통계 집계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남북교류협력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관련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커지고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렇다면 북•중•러 접경지역의 교류협력은 어떨까? 실제 북한 무역의 대부분을 대중 무역에 의존하고 있다. 남북의 직접적 교류협력이 어렵다면, 남•북•중•러를 포함해 미국•일본도 포함하여 동북아 6자회담 당사국들의 새로운 경협모델을 만드는 것은 가능할까? 이러한 상상이 현실화 된 동북아 경제협력 프로젝트가 바로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GTI는 1992년 UNDP(유엔개발계획)의 지원으로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해 두만강 개발 논의를 진행했던 동북아 국제기구이다. 2005년 9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마련하는 등 사업이 확장되었으나 2009년 북한이 탈퇴하면서 관련 논의가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렇다면 2022년 두만강 국제협력 개발을 통한 남북경제협력을 이끌어 낸다면 어떤 모습일까? 기존 제조업 중심의 개성공단, 단순 관광 중심이던 금강산 관광 등을 넘은 새로운 남북교류협력을 만든다면 어떤 모델이 만들어질까?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2022년 새로운 두만강 국제도시를 생각하는 4명의 건축가를 만나보았다. 두 번째 건축가는 이진우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차장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금융, 도시의 기본 요소</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두만강 하류 도시의 핵심 포인트로 현대 도시의 필수 요소인 '금융'에 주목했다. 이 차장은 "금융은 도시와 필수불가결 요소입니다. 역사 속 서아시아 메소포타미아지역의 고대 문명인 수메르문명(Sumer Civilization)에서부터 금융의 초기 형태가 있어 왔습니다. 현대 도시에서 금융서비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뉴욕, 런던, 홍콩 등 금융 도시가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즉 도시의 경제력과 지속성은 금융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라며 도시의 핵심 기능으로 금융의 역할을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구체적으로 "DATA CLOUD CAMPUS"(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를 두만강 도시의 컨셉으로 잡았다. 이 차장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많이 보유하는 도시가 금융 허브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실제 다음 카카오는 6EB(6엑사바이트, 약 60억 기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2023년에 준공예정이며, 네이버는 세종시•춘천시 등에 데이터 센터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2025년 데이터 규모가 175ZB(제타바이트, 약 1ZB=1,000EB=1조GB)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미국에 전 세계 40%의 데이터센터가 집중되어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두만강 하구를 금융허브 도시로 집중한 이유를 두고 지정학적 위치에 집중했다. "두만강 하구는 북•중•러 3개국의 국경이 만나는 곳입니다. 비행기로 2시간 이내에 20억 명의 인구가 밀집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미국•일본 역시 접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북아 허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라며 지정학적 위치에 주목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세포도시 컨셉, 두만강 데이터 금융허브</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두만강 하구를 금융허브 도시의 구체적 밑그림으로 '세포 도시' 컨셉을 강조했다. 이 차장은 "동물의 세포는 핵을 중심으로 각자 역할을 하는 개체들이 모여 형성됩니다. 각각 특징을 가진 세포가 모여 장기(심장, 간, 폐)가 되고, 그 장기가 모여 순환계, 신경계로 연결되어 하나가 될 때, 생명체로 창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러면서 "이를 도시에 접목한다면 '동'이 세포, '구'가 장기, '시'가 생명체가 되는 개념입니다. 두만강 하구 금융도시 역시 세포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도시 형태로 구성을 가져가면 좋을 듯 합니다"라며 도시를 구성하는 각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금융 허브로 거듭나는 도시 구성을 강조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특히 개인정보 등 데이터 보호를 위해 이 차장은 도시의 '보안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포트 녹스(보안성 높은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두만강 수변 지역을 활용하는 도시 구조를 설계했다. 이 차장은 "데이터센터의 보안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데이터센터가 안전한 곳에 설치됩니다. 특히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 및 효과적인 서버 냉각을 위해 두만강 수변의 물은 데이터 센터 활용에 매우 좋습니다"라며 두만강이 가지는 입지 조건을 강조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교통수단으로 "지하에 입체적인 계획을 통해 여러 산업 및 물류 등이 움직이고 지하 광케이블 등을 통해 데이터와 통신이 이동하며, 인적 이동은 지상의 녹지 및 운하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며 데이터, 교통, 인적 이동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두만강-하산 호수-동해의 물을 활용한 데이터 허브로 평화를  </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데이터센터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북•러 국경의 도시 입지도 체크해 놓았다. 바로 두만강-하산 호수 근처이다. 이 차장은 "좌측으로 두만강 하구가 있고 우측으로 하산 호수, 하단은 동해가 있어 물과 친밀한 도시 설계가 가능합니다. 즉 물을 이용해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운하와 수변 녹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도시 물의 활용을 강조했다.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어 이 차장은 도시의 구체적 설계를 위해 "호텔, 레저,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야 합니다. 도시의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데이터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용적률, 높이 등을 완화하는 정책 등이 필요합니다. 또 모듈 시티, 서버렉처럼 추가, 제거가 가능한 플랫폼 구성도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조립식 유닛 단위로 조합이 가능한 건축물, 회전하는 타워 등 랜드마크를 설치하여 도시의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도시 설계 방향을 밝혔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특히 이 차장은 중앙에 거대한 '구멍'을 만들어 데이터 센터를 도시의 중심부로 위치하는 기획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큰 홀에는 데이터 센터(지하 100층 규모)가 들어옵니다. 데이터 센터 주변으로 중심상업 지구 타워가 만들어지고 주변으로 작은 사이즈의 데이터 센터가 만들어집니다. 그 주변부로 업무, 문화, 상업, 주거 등이 위치합니다. 이러면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금융허브 도시의 기능이 완성됩니다"라며 두만강 하구의 도시 구상을 밝혔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 차장은 두만강 금융허브 도시로 이탈리아 베니스의 예시를 들었다. 이 차장은 "데이터센터 주변으로 베니스와 같이 수로를 연결하고 도시의 지하에는 도로가, 지상에는 녹지와 수로가 연결되면 두만강 하구에 금융과 문화가 어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로는 도시 지표면의 물의 활용을 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두만강, 동해, 하산 호수까지 활용 가능합니다. 또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통해 광어양식장, 주거 시설 에너지 활용 등 물을 활용한 친환경도시 구축도 가능합니다"라며 금융허브로서 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두만강 도시로 거듭날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끝으로 이 차장은 두만강 하구 북러 접경지역의 금융 허브 도시가 가지는 '평화' 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차장은 "두만강 하구의 금융도시가 가지는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야 합니다. 남북관계가 어렵고, 연일 뉴스에서는 북핵문제가 화두로 떠오르지만 이를 해결할 6자회담은 사실상 중단 상태입니다"라며 "북러 접경지역에 금융 허브로 도시가 만들어지고 거대한 데이터 센터가 들어선다면 도시가 가지는 경제성으로 접경지역에 평화는 공고해질 것 입니다. 즉 도시 그 자체가 평화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의 방안으로 최첨단 데이터 허브 금융 도시를 강조한 것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본 인터뷰 내용은 2022년 9월 14일(수) 오전 10시 50분 제주포럼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을 통해 발표됩니다</span></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Thu, 08 Sep 2022 14:08:37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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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09.06 ​"외국인도 안다는 '반지하'... 분단 없었다면 어땠을까"</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75</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span style="font-size:14pt;">외국인도 안다는 '반지하'... 분단 없었다면 어땠을까</span></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주장] 반지하, 부동산 그리고 분단...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일산에 건물이 높은 게 북한 때문이래. 북한이 쳐들어오면 건물을 무너뜨려서 길을 막아서 진격을 늦추려고."</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내가 어릴 때 할아버지가 고양시 근처를 지나갈 때 들려준 이야기이다. 마침 도로명도 '자유로' '통일로' 같은 분단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도로였고, 그 도로 한가운데 실제 북한의 진격을 늦추기 위해 만들어놓은 콘크리트 터널을 지나가던 상황이라 그 이야기가 사실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며칠 전 갑작스런 폭우로 반지하에서 결국 목숨을 잃은 이들의 소식, 그 안타까운 뉴스를 보며 예전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다. 영화 기생충에서 봤듯 열악하고 취약한 주거 형태인 '반지하'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분단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봤기 때문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덕분에 외신에까지 등장하게 된 한국의 'banjiha(반지하)'. 그런데 그 반지하의 출발점은, 애초에 안보 목적이었다는 걸 아는지. 1970년대 북한과의 시가전을 고려해 방공호와 비슷한 목적으로 일종의 참호 역할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서울 도심의 폭발적 인구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만이 가진 독특한 주거 형태, 이른바 '반지하'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부동산과 분단, 의외로 많은 연결고리가 있다</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span><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몇 해 전 집값 폭등은 또다시 '영끌'이라는 신조어 속에 많은 청년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했다. 겨우 취직해서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보다 집값 상승으로 하루아침에 번 돈이 몇 년을 일해서 모은 돈을 추월하는 마당에, 누가 부동산 광풍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저 직장 가까운 곳에 자기 집 있으면 좋겠다는 게 과연 큰 욕심일까? 이런 부동산 시스템과 서울 중심 사회는 어떻게, 누가 만들어온건지 물을 수밖에 없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리고 나는, 그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분단을 뽑는다. 대표적인 예가 의정부,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 지역의 문제이다. 경기 북부는 실제 직선 거리상으로는 서울과 멀지 않다. 즉 경기 남부와 마찬가지로 여러 신도시가 들어설 수 있는 여건이 좋다. 그러나 실상은 어떨까. 남북 분단, 대치로 인해 접경지역으로 분류되고, 개발제한에 묶여 낙후지역으로 분리되어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물론 단순히 서울과의 거리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접경지역이 가지는 피해는 너무나 분명하며 경기북부 분리 이슈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현대전의 양상을 볼 때, 사실 접경지역과의 거리는 별 의미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오히려 통일 이후를 대비한다면, 분단지역 개발이 외려 필요하다는 논리도 가능해진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내가 사는 김포(경기 김포시) 역시 마찬가지다. 김포는 서울과 가까울수록 인구가 집중되고 도시화가 진행되었지만 서울과 먼 접경지역은 5개 읍·면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 김포 지하철도 5개 읍·면까지 가지 않는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과거 하성대교나 파주대교는 군사 지역이라는 개발 문제에 부딪혀 개발이 지연되었다. 김포 북부 지역은 북한에서 위성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구글어스 클로즈업도 막아놓았다. 심지어 홍수가 나면,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도심지에 나오기도 한다. 이게 모두다 분단과 관련된 문제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몇 해 전 어느 기업이 서울 한전 부지를 매입하는데 큰 돈을 써서 화제가 되었다. 당시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경쟁업체를 제치고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뉴스였다. 기업의 미래가치가 서울 부동산에 들어서는 걸 보며 기업이 부동산이라는 안정적인 가치에 사로잡힌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기업뿐이 아니다. 앞서 말한 청년들의 영끌 열풍뿐 아니라, 요즘 초등학생들의 미래 목표들 중 높은 순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그렇다. 이런 얘기를 하나하나 듣다 보면, 한국 사회 가치가 어디에 집중돼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업도, 청년도, 어린이들마저... 한국 사회 가치와 욕망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쏠려 투영되어 있다.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분단을 뛰어넘어 상상해보자</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 </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font-size:10pt;">​그러나 고작 100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보자. 분단 이전에 조선인들의 삶의 주요 무대는 지금처럼 한반도, 그것도 서울에만 국한되지는 않았었다. 북간도-서간도-연해주에 이르는 압록강~두만강 북쪽과 사할린과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좁은 반도를 넘어 개발과 개척의 역사의 주인공에 당당히 있었다. </span>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100년 전 일이 멀다면 약 10여 년 전 이야기를 꺼내 볼 수도 있다. 바로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이다. GTI는 동북아 경제협력 국제기구로 초기에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했으며 1992년에 UNDP(유엔개발계획)의 지원으로 두만강 개발계획(TRADP : 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me)으로 출범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이후 경제성, 필요성, 참가 동인 등 공감대가 창립 국가들 사이 확대되면서, 2005년 9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사업 전반을 확대·발전시키는 두만개발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2009년 11월 북한이 탈퇴하면서 두만강 지역 개발 논의는 동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b>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분단 담론만 넘어서도 우리 상상력의 공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b></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분단은 알게 모르게 우리 삶 깊숙이 존재해왔다. 분단이라는 비정상이 익숙해진 탓에, 우리는 상상력을 제한당한 채 아등바등 서울만 바라보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 대한민국 부동산은 단순히 제재, 수요와 공급을 넘어 수도권 집중, 세대갈등, 교통 편중, 저출산·고령화까지 다양한 이슈가 섞여 있다.</span></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10pt;font-family:'나눔바른고딕', NanumBarunGothic, NanumBarunGothicOTF;">그러나 광역두만개발계획이나 경기 북부 개발 등을 보더라도, 서울이라는 공간적 제약을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 기존 분단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남북의 가치를 열어갈 때... 그때 바로 부동산 공화국의 상상을 넘은 새로운 '내 집 마련' 프레임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span></p><div style="text-align:justify;"><br /></div>]]></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Wed, 07 Sep 2022 11:00:22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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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오마이뉴스] 22.09.05 ​"두만강에 'K-문화도시'를 만든다고?"</title>
<link>http://kpef.or.kr/bbs/board.php?bo_table=news&amp;amp;wr_id=74</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인터뷰① 최수영 수영 아뜰리에 건축사 사무소 대표</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두만강은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북한과 중국, 북한과 러시아 국경을 가로지르는 강이다. 허허벌판에 가까운 두만강 유역에 새로운 도시를 만들려는 상상을 해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가뜩이나 부동산, 집값 문제로 들썩거리는 대한민국 현실에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에 도시를 짓는다는 상상은 어쩌면 배부른 이야기로 들릴 지도 모른다.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광역두만개발계획 2022년에도 여전히 유효해’</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그러나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기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바로 ‘광역두만개발계획(Greater Tumen Initiative, GTI)’이다. GTI는 동북아 경제협력 국제기구로 초기 남한,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창립 국가로 참여했으며, 1992년에 UNDP(유엔개발계획)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 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me)으로 출범했다. 이후 경제성, 필요성, 참가 동인 등 공감대가 창립 국가들 사이 확대되면서, 2005년 9월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사업 전반을 확대·발전시키는 두만개발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2009년 11월 북한이 탈퇴하면서 두만강 지역 개발 논의는 동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 <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즉, 두만강 인근 역사는 길게 보면 고구려-발해부터, 좁게는 간도-연해주 근현대사 속 황무지 개척과 개발의 역사, 최근에 GTI를 통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경제협력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해왔다. 그렇다면 2022년 다시 두만강 개발 논의를 진행한다면 어떤 도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사)한반도평화경제포럼에서는 2022년 새로운 두만강 국제도시를 생각하는 네 명의 건축가들을 만나보았다. 첫 번째 건축가는 최수영 수영 아뜰리에 건축사 사무소 대표이다.</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두만강과 서번포(석포) 사이 K-문화도시를 통한 평화</b>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최 대표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랑을 받는 K-문화의 가치에 주목했다. 최 대표는 북한, 중국, 러시아 등이 인접한 두만강 하구에 남한의 도시를 만들려면 우리가 가진 힘, 즉 K-문화 도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두만강 하류에 남한의 투자를 바탕으로 한 K-문화 도시를 건설하면 동북아시아에 새로운 문화 허브로 거듭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즉 K-문화 메카로써 다양한 문화를 수렴하고 전파하는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문화도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구체적인 두만강 하구 도시로 최 대표는 두만강 서번포(석호)를 주목했다. 최 대표는 “두만강 하류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강과 산지와 둘레가 41.2km에 이르는 한반도 최대의 자연 호수인 서번포를 중심으로 각종 K-문화 콘텐츠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도시 건설이 가능합니다. 두만강 하류 K-문화 도시가 만들어지면 산지와 호수인 서번포가 어우러져 사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도시 풍경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또 서번포의 수변 공간을 이용하여 각종 문화 행사가 이뤄진다면 도시 입지조건과 K-문화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라며 두만강 K-문화 도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무엇보다 최 대표는 두만강 하류의 K-문화 도시가 우리에게 주는 평화적 의미를 강조했다. 최 대표는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 남북교류와 협력의 여러 시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북 관계는 여전히 막혀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일관계, 한중관계, 미중 패권 대결 등 동북아 정세는 너무나 복잡하고 한반도 평화는 요원하기만 상황입니다. 만약 두만강 하류에 이들 국가들의 연합된 국제도시가 들어선다면 도시 자체가 평화의 의미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존 군사, 정치, 경제 등의 하드 파워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이끄는 소프트 파워인 문화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 보편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 K-문화가 집적된다면 동북아 평화를 우리 스스로 주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습니다.”라며 도시가 가진 평화적 의미를 강조했다.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가로형 블록 도시를 통해 K-문화콘텐츠 극대화</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최 대표는 두만강 하구 도시에 대한 구체적 설계안으로 ‘가로형 블록’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두만강 하류 K-문화 도시는 가로형 블록들로 이뤄집니다. 각 블록들은 각기 다른 K-Culture 테마를 담고 있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K-POP, K-Movie, E-sports, Webtoon 등의 콘텐츠로 가로형 블록이 도시를 구성하고 이 블록들을 관통하는 연결 녹지와 도심 산지 주변을 따라 계획한 교통수단을 통해 시민들은 여러 K-콘텐츠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K-Culture의 다양한 특성이 드러나게 도시를 설계했습니다.”라며 도시의 기본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최 대표는 “K-POP 중심의 가로 블록이 첫 번째 도시 콘텐츠 입니다. 대규모 및 중규모 공연이 이뤄질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서울의 경의선 숲길처럼 녹지 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활기와 휴식을 주는 블록입니다. 두 번째 블록은 K-Movie 및 드라마 콘텐츠가 중심입니다. 방송국, 영화제작사, 영화 촬영 세트장 등이 있어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와 같이 블록 곳곳에서 배우들의 발자취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서번포 주변은 Water Front 존으로 마치 브레겐츠오페라 페스티벌처럼 이 도시를 찾는 사람들이 수변에서 자연경관과 함께 K-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도심 무대가 됩니다.”라며 자신이 설계한 두만강 하구 K-문화 도시의 구체적인 기획을 설명했다.</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끝으로 최 대표에게 현 시점에서 문화 도시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지 질문했다. 최 대표는 “홍콩, 파리, 뉴욕, 서울 등 각 도시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다른 도시들과 차별되는 문화는 자연스럽게 그 도시의 고유한 경쟁력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등 대립-단절로 점철되어온 동북아 역사에 ‘문화’라는 소프트 파워를 중심으로 한 국제도시가 만들어진다면, 기존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분위기와 고유의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최 대표는 기존 북핵, 군사, 안보 등 정치·군사 중심의 동북아 질서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프트 파워의 다양한 프레임을 상상해본다고 밝혔다.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다자 경제협력에 기반한 광역두만개발계획</b></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광역두만개발계획은 여러 국가들의 경제협력을 기반한 경제 성장이 주요한 목적이다. ⯅남한의 경우 동해안 벨트, ⯅북한 나진·선봉 등 두만강 유역, ⯅중국 동북 3성, ⯅내몽골 동부지역, ⯅러시아 연해주 일부를 아우르는 개발계획으로, 각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이상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두만강 하구는 중국의 동북 3성 대외 교역 요충지(借港出海)가 될 수 있다. 북한 입장에서는 나진-선봉 경제특구와 연계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남한 역시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기지와 남북경제협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게다가 러시아 극동 개발이나, 미국의 주요 이익 등을 고려하면 두만강 하구에 5-6개국의 이해관계가 연결되어 있다. 무엇보다 두만강 인근 2시간 비행거리 내 전 세계 12억 인구와 동북아시아 GDP 25%가 몰려있다. 이 정도면 두만강 하구에 국제도시 개발을 통해 경제적 번영을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불러 올 수 있지 않을까?”라며 2022년에도 여전히 두만강 개발이 유효하다고 의견을 밝혔다</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br /></p><p style="text-align:justify;" align="justify">*본 인터뷰 내용은 2022년 9월 14일(수) 오전 10시 50분 제주포럼 ‘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을 통해 발표됩니다.</p><p><br /></p>]]></description>
<dc:creator>한반도평화경제포럼</dc:creator>
<dc:date>Tue, 06 Sep 2022 12:54:40 +0900</dc: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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