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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1] 19.08.20 "평화가 경제되는 시대 열자"…한반도평화경제포럼 창립 세미나 작성일 2019-09-06 11:58
글쓴이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조회수 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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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과 통일부 등 민관이 한 목소리로 남북간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발전이 평화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창립세미나'를 통일부, 서울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과 공동 후원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경제로 남북분단의 벽을 허물겠다는 고 정주영 회장의 유지는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허 회장은 "숨 가쁘게 이어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지난 6월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제자리를 맴돌고 있지만, 전경련은 한반도평화경제포럼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북한 경제재건을 위한 여건 조성과 남북 상생 산업협력을 이끌어낼 공동의 프로젝트 발굴을 함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이날 창립 세미나를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렸다.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남북간의 경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는 시대에 '남북교류협력 2.0시대'를 열기 위해 출범하는 민관 거버넌스다.

앞서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은 평화가 경제발전을 가져오고 경제가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경제 선순환 구조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정치에 흔들리지 않는 자유로운 남북 경제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해 지난 5월 통일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덕룡 한반도평화경제포럼 명예이사장, 정인성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이사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 지사, 천정배·정병국·김영춘·원혜영·박병석 국회의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임강택 통일연구원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소장, 유병규 HDC 부사장,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신한반도체제에 대한 논의와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기업-정부 역할, 민관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출범을 계기로 정부의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이 실현될 수 있는 민간경제계 공동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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